"결혼 빨리 하고싶다"던 장희진, '이상형=강다니엘'→열애 인정..쏟아지는 축하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4.16 16: 32

배우 장희진이 현재 열애 중이다. 상대는 비연예인 남성으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 연예계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된 장희진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장희진 소속사 럭키컴퍼니 관계자는 16일 OSEN에 "장희진이 현재 열애 중이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을) 만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상대방이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항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관계자와 측근의 말을 인용해 장희진이 30대 후반의 사업가와 약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알렸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가 오간 것은 아니지만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만큼 곧 양가 부모님을 만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서는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만큼 결혼을 논하긴 이르다"며 '결혼 전제 열애'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메이크업 론칭 이벤트 포토월 행사에 배우 장희진이 참석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메이크업 론칭 이벤트 포토월 행사에 배우 장희진이 참석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장희진은 2003년 패션잡지의 표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제 2의 전지현'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늘씬한 몸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비롯해 SBS ‘토지’, KBS2 ‘스파이 명월’, ‘내 딸 서영이’, '공항가는 길',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등의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또 지난 3월 종영된 TV조선 드라마 ‘바벨’에서도 인상깊은 연기력을 뽐내 호평을 얻었다. 이 외에도 패션엔 '팔로우 미', SBS '살짝 미쳐도 좋아' 등의 예능에서도 MC 역량을 뽐내왔다. 이렇게 바쁜 활동 속 장희진을 위해 남자친구가 든든한 조언자 역할을 하는 동시에 큰 힘이 되어주었다는 전언이다.
워낙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인 장희진은 그간 각종 예능과 인터뷰를 통해 연애는 물론이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과감없이 드러내곤 했다.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절친한 배우들이 결혼해 아이를 낳고 잘 사는 모습을 보면 자신 또한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아직 결혼과 관련해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지만, 30대 후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만큼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렇기에 장희진의 첫 공개 열애가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희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또한 장희진의 열애 소식에 최근 그가 방송을 통해 공개한 이상형도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장희진은 '팔로우미9'에서  강다니엘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어떤 인물이 나와도 한결같이 "강다니엘"이라고 외치며 1위로 선택을 한 것. 이에 김남희가 "강다니엘과 나이 차이가 좀 난다"고 하자 장희진은 "아들뻘이다. 아들이 태어나면 강다니엘 같았음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긴 하지만, 장희진의 연인이 훈남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오랜만에 '열애'라는 행복한 소식을 알린 장희진에 축복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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