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와이키키2' 안소희, 이이경 '심쿵' 엔딩‥'♥' 시그널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17 06: 50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안소희가 이이경에게 심쿵, 짝사랑의 시동이 걸렸다. 
16일 방송된 JTBC 월화시트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에서 정은(안소희 분)이 준기(이이경 분)에게 하트시그널이 발동했다. 
이날 우식(김선호 분)는 수연(문가영 분)이 젊은 또래 여성들을 보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수연은 "난 언제까지 알바나 할까, 딱히 꿈이 없어 답답하다"고 했고, 우식은 아나운서였던 수연의 꿈을 언급, 하지만 수연은 "쉬운 일 아니다, 학원 갈 돈도 없다"며 체념했다. 이를 본 우식은 그 날 밤 학원비를 알아봤으나 너무 비싼 값에 착잡해졌다. 

이어 돈을 모으기 위해 우식이 행사를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했다. 
장소가 룸싸롱이었기 때문. 게다가 깡패 두목 아내의 생일파티였고, 우식은 겁에 질렸다. 두목 아내 미영(이희진 분)이 등장, 우식을 보자마자 반가워했다. 알고보니 팬클럽 회원으로 아는 사이였고, 미영이 부둥켜 안고 기뻐하자 우식은 당황했다. 자신을 보며 질투하고 있는 두목의 눈빛을 견제했다. 
급기야 미영은 우식을 보며 "옛날에 우식이와 결혼하는게 꿈이었다"면서 급 고백을 했고, 좋아하는 이유가 노래를 잘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두목은 "손가락을 걸고 노래대결을 하자"고 제안, 즉석에서 내로대결이 펼쳐졌다. 우식은 질투가 심각한 두목을 의식하며 "내 목숨을 위해 져야겠다"고 다짐, 형편없이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오히려 100점이 나오는 바람에 당황, 분위기가 침울해졌다. 우식은 도망갈 수도 없는 상황에 발만 동동 굴렸다. 
이때 또 다시 다른 게임대결이 펼쳐졌다. 우식은 게임이 지기위해 부단히 노력히 노력했으나 엉겁결에 또 다시 이기고 말았다. 결국 우식은 "살고보자"면서 도망치려 했으나 두목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우식은 핑계를 대고 도망치려했고, 두목은 "마무리하고 가자"며 무언가를 꺼내려했다. 우식은 곧바로 흉기를 꺼내는 것이라 착각하며 도망쳤으나 알고보니 행사비용이었다. 
우식은 다음날에도 누군가 자신을 찾아올까 겁에 질려 숨어지냈다. 이때, 미영에게 전화가 왔다. 행사비와 기타를 가져가라고 했고, 우식은 어쩔 수없이 다시 그 곳으로 가게 됐다. 팬클럽 회장이란 미여은 돈이 급하단 우식에게 대신 돈을 빌려주겠다고 했고, 우식은 그 이유를 물었다. 미영은 "내 가수가 힘드니 내가 도와주겠다, 나에게 우식씨는 스타, 난 죽을 때까지 영원히 팬이다"는 말로 우식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발을 헛딛은 탓에 식혜를 쏟았고, 어쩔 수 없이 샤워를 해야했다. 마침 두목이 집에 들어왔고 두 사람 사이를 의심했다. 미영은 급기야 우식이 찾아온 것이라 거짓말했고, 우식이 필사적으로 현장에서 도망쳤다.
 
준기는 정은(안소희 분)이 자신이 아는 동료를 짝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채곤 "우연은 세번 이상 반복해 인연으로 만들어야한다"며 오작교를 놓기 시작했다. 급기야 짝사랑 남이 자주 온다는 동호회를 알려줬고, 정은은 서둘러 그쪽으로 향하며 우연을 가장했다. 
동호회에서 정은은 짝사랑남의 눈에 들었고, 급기야 그는 "우리 뭔가 인연같다, 세번이나 마주치는 것이 신기하다"면서 "내일 시간있으면 같이 드라이브가자"며 데이트를 신청해 정은을 설레게 했다.  
정은은 바로 이를 친구들에게 알렸다. 정은이 데이트가 생겼다며 별장을 간다고 하자 준기는 "하루만에 왜 별장이냐"며 발끈, 이어 "여행 안 된다"고 버럭했다. 정은은 "네가 뭔데 그러냐"고 하자, 준기는 "베스트프렌드, 물가에 내놓은 애같다"며 거슬려했다. 
준기는 메이크업에 대해 고민, 정은을 대신해 수연이 메이크업에 가게됐다. 이때, 감독이 준기에게 정은의 짝사랑 남 실체에 대해 폭로, 준기는 정은을 걱정하며 촬영도 내팽겨치고 달려갔다. 그 사이, 준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수연이 그 자리에서 캐스팅 돼 발탁됐고, 리포터로 데뷔했다. 
정은은 짝사랑남의 속내를 알곤 별장에서 도망쳤고, 마침 준기가 나타났다. 준기는 정은을 걱정하면서 "겁도 없이 이런데 따라오냐"면서 "왜 사람을 걱정시키냐"고 했고, 정은은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준기는 짝사랑남에게 주먹을 가격하며 대신 복수했다. 이어 정은은 자신을 감싸고 나가는 준기에게 심쿵, 예고편에선 "내가 준기에게 반했다니 미쳤다"며 자신의 마음을 알아챈 정은의 모습이 그려져, 쏠쏠한 설레임을 안겼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청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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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으라차차 와이키키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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