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의 김남길이 드디어 일을 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극본 박재범)에서 주인공 김해일로 분해 활약 중인 김남길이 지난 34회 방송으로 시청률 20%의 벽을 깸과 동시에 다시 한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통신망 장애로 인해 지난 16일 오후 공개된 닐슨코리아의 데이터에 따르면 33회는 16.2%, 34회는 20.3%의 시청률(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첫 금토드라마의 편성에 대한 우려를 시원하게 씻어내리며 배우 김남길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방송에서 김해일은 이중권(김민재 분)의 역습으로 한신부(전성우 분)를 잃을 위기에 처하며 폭풍 오열과 절규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는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물론 다음 전개에 대한 몰입도와 궁금증까지 최대로 끌어올렸다.
소중한 사람을 또 다시 잃을지도 모르는 위기에 닥치며 김해일의 분노는 더욱 강해졌다. 이에 김해일이 악의 카르텔 그 뿌리까지 뽑아내며, 구담어벤저스와 함께 정의구현의 결말로 빛을 볼 것인지 종영까지 4회 남은 '열혈사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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