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주포 놀란 아레나도(28)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했다.
아레나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1회초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1사 1루에서 샌디에이고 좌완 선발투수 닉 마르케비시우스의 2구째 바깥쪽 87.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선제 투런포. 아레나도의 시즌 3호 홈런.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다 38홈런을 터뜨린 아레나도는 그러나 올 시즌 개막 첫 15경기에서 홈런이 하나도 없었다. 이 기간 타율 2할4푼6리 OPS .610으로 더딘 출발을 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마수걸이 홈런을 시작으로 16~17일 샌디에이고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