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끝났다' 아레나도 부활, 3G 연속 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4.17 10: 59

콜로라도 로키스 주포 놀란 아레나도(28)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했다. 
아레나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1회초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1사 1루에서 샌디에이고 좌완 선발투수 닉 마르케비시우스의 2구째 바깥쪽 87.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선제 투런포. 아레나도의 시즌 3호 홈런. 

1회초 1사 1루 상황 콜로라도 놀란 아레나도가 선제 중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dreamer@osen.co.kr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다 38홈런을 터뜨린 아레나도는 그러나 올 시즌 개막 첫 15경기에서 홈런이 하나도 없었다. 이 기간 타율 2할4푼6리 OPS .610으로 더딘 출발을 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마수걸이 홈런을 시작으로 16~17일 샌디에이고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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