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미11'이 한층 막강해진 라인업과 콘텐츠들로 돌아온다.
17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열린 패션앤 새 예능 '팔로우미11' 제작발표회에는 MC로 합류한 장희진, 표예진, 장희령, 임보라, 오마이걸 승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팔로우미11'는 스타들의 1인칭 뷰티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예쁨 만렙 여배우와 걸그룹들의 리얼 뷰티 꿀팁은 물론 쇼핑, 여행, 레저, 다이어트, 핫플레이스 등 카테고리 별 여자들의 취향저격 라이프 스타일을 실시간 중계한다.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배우 장희진, SNS 스타 임보라가 함께한 것은 물론, 승무원 출신 대세 라이징 배우 표예진, 떠오르는 워너비 스타 장희령, 오마이걸에서 예능감과 직캠 요정을 담당하는 승희가 합류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한 상황.
이에 이번 시즌에 처음 합류한 표예진은 "드라마 이외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서 설레고 재밌게 촬영 중이다"라고, 장희령은 "뷰티 프로그램은 첫 출연이라 긴장된다. 제 꿀팁을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승희는 "제가 뷰티 프로그램 MC라니 믿기지 않았다. 아이돌 메이크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팔로우미11'의 안방마님 장희진은 "제가 이번 시즌까지 함께하게 될 줄 몰랐다. 확실히 처음보다 친근한 느낌이다. 다음 시즌도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으며, 임보라는 "제가 긴장하면 명치가 아픈데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덜 긴장되는 것 같다. 요즘은 명치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그중에서도 지난 16일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공개한 장희진은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라는 질문에 "연애를 하고 있어서 인정하게 됐다. 사실 시기적으로 이른 감이 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나이도 있다 보니 여러 사람들의 축하 속에 만나고 싶어 오픈을 했다. 아직 남자친구와 결혼을 이야기한 적은 없고 그런 부분은 앞으로 이야기해야 하지 않나 싶다. 우선 잘 만나겠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래퍼 스윙스와의 공개 열애 중인 임보라는 "항상 응원해줘서 많은 힘을 받고 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승희는 "저뿐만 아니라 저희 멤버들도 코덕(코스메틱 덕후)다. 거의 모든 걸 멤버들과 공유한다"라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흐뭇함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장희진은 이전 시즌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번 촬영는 예능인지 뷰티 프로그램인지 헷갈릴 정도로 개그 코너가 많았던 것 같다. 그만큼 재밌게 촬영했다. 또 기존 시즌은 여러 가지 정보를 나눠서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한 가지 주제로 깊이 파고드는 느낌이다. 훨씬 디테일하게 주제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 수 있게 자세히 풀었다. 전 이번 시즌이 보시기에 좋을 것 같고 가져가실 팁들도 많으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해 이해를 돕기도.
이를 듣고 있던 임보라는 "지난 시즌은 주제를 먼저 잡고 트렌드를 봤다면 이번에는 트렌드를 잡고 주제를 보는 느낌이다. 그래서 시청하시면 '인싸'가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여 본방송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되어보고 싶은 MC를 꼽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준 다섯 MC들. 제작발표회에서부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휘한 이들이 '팔로우11'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팔로우미11'은 오는 18일 저녁 7시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