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미11' 장희진과 임보라가 이전 시즌보다 한층 막강해진 뷰티 꿀팁을 자신했다.
17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는 새 예능 '팔로우미1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다섯 MC인 장희진, 표예진, 장희령, 임보라, 오마이걸 승희가 참석했다.
어느덧 시즌11까지 오게 된 '팔로우미'는 스타들의 1인칭 뷰티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뷰티 꿀팁은 물론 쇼핑, 여행, 레저, 다이어트, 핫플레이스 등 카테고리 별 여자들의 취향저격 라이프 스타일을 생중계할 예정.
특히 지난 시즌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장희진과 임보라가 다시 한 번 함께해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장악하는 등 화제성을 자랑한 임보라는 "이날만을 기다렸다. 아직 공개하지 못한 꿀팁이 가득하다"라고 강조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 16일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공개한 장희진은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라는 질문을 받자 "연애를 하고 있어서 인정하게 됐다. 사실 시기적으로 이른 감이 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나이도 있다 보니 여러 사람들의 축하 속에 만나고 싶어 오픈을 했다. 아직 남자친구와 결혼을 이야기한 적은 없고 그런 부분은 앞으로 이야기해야 하지 않나 싶다. 우선 잘 만나겠다"라고 답하기다. 래퍼 스윙스와의 공개 열애 중인 임보라 또한 "항상 응원해줘서 많은 힘을 받고 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시즌과의 차이점에 대해 각각 "이번 촬영은 예능인지 뷰티 프로그램인지 헷갈릴 정도로 개그 코너가 많았던 것 같다. 그만큼 재밌게 촬영했다. 또 기존 시즌은 여러 가지 정보를 나눠서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한 가지 주제로 깊이 파고드는 느낌이다. 훨씬 디테일하게 주제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 수 있게 자세히 풀었다", "지난 시즌은 주제를 먼저 잡고 트렌드를 봤다면 이번에는 트렌드를 잡고 주제를 보는 느낌이다. 그래서 시청하시면 '인싸'가 되지 않을까"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여기에 장희진은 이번 시즌에 처음 도입된 '라방'에 대해 "요즘 유튜브나 라디오 등 개인 방송으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게 트렌드다 보니까 저희도 직접 소통하고 질의응답할 수 있는 방식을 취하게 됐다. 요즘 유튜버들이 하는 방식을 적용할 것 같다"라고, 임보라는 '인싸'가 되는 법에 대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달 때 가장 많은 인기가 있는 글이나 사진 등을 알려드리고, 핫한 카페, 포즈 등도 소개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여 오는 18일 저녁 7시 베일을 벗을 '팔로우미11'를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