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치킨 게임...챌린저스 코리아, 승강전 내달 9일 진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4.17 12: 35

승강전은 롤챔스 무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또 다른 치킨 게임이 예고됐다. 라이엇게임즈가 롤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예선전과 승강전 계획을 17일 공개했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의 하위 리그이자 총상금 6000만원 규모의 대회다. 매년 스프링, 서머 2개 스플릿 정규 리그가 열리며, 예선전 및 승강전을 통해 아마추어 팀들도 차기 스플릿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롤 챌린저스 서머 예선전은 4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통해 만 17세 이상 본인 명의 계정을 보유한 최소 5인의 팀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전 경기는 5월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나이스게임TV PC방에서 열리며, 조별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2팀이 챌린저스 승강전에 진출한다.

예선전을 통과한 2팀은 이번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 리그 7, 8위인 하위 2팀 ‘아수라’, ‘위너스’와 승강전 대결을 펼치게 된다. 승강전은 5월 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승강전 대진은 챌린저스 7위팀인 아수라가 예선전 통과팀 중 한 팀을 지명하고, 8위팀인 위너스가 나머지 한 팀과 경기를 진행해 각 경기 승리팀이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출전권을 얻게 된다. 전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지난 해 롤 챌린저스 롤챔스에 합류한 ‘그리핀’이 2회 연속 결승전에 올랐으며, 올해 처음으로 롤챔스 무대에 오른 챌린저스 출신 ‘담원 게이밍’과 ‘샌드박스 게이밍’도 롤챔스 스프링에서 4, 5위의 준수한 성적을 낸 만큼, 롤챔스 등용문으로 주목 받고 있는 롤 챌린저스 코리아에 진출 혹은 잔류할 팀이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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