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해즐베이커는 17일 군산구장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2019 퓨처스리그 경기 선발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선발출전하지 않은 것은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이후 처음이다. 꾸준히 1번타자로 출전해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선발라인업에는 해즐베이커 대신 김선빈이 1번타자 겸 유격수로 나섰다. 제외된 이유는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이었다. 지난 16일 KT와의 경기에 1번 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을 소화하고 그대로 빠졌다.
KIA 구단은 "어제 첫 타석을 소화하고 몸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오늘 아침 점검한 결과 문제는 없었다. 배팅훈련도 모두 소화했다. 몸 상태를 고려해 선발명단에는 넣지 않았다. 내일부터는 정상 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해즐베이커는 2군 8경기에서 14타수 3안타, 타율 2할1푼2리를 2루타 2개, 2타점, 4득점을 기록 중이다. 1군에서는 11경기 타율 1할4푼6리,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