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원더나인(1THE9)의 전도염이 ‘언더나인틴’에서 조언해줬던 방탄소년단 제이홉을 음악방송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면 눈물을 흘릴 것 같다고 밝혔다.
전도염은 1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진행된 원더나인 데뷔 쇼케이스에서 방탄소년단의 팬심을 드러냈다.
앞서 MBC ‘언더나인틴’에서는 페이크 러브’ 유닛(전도염, 신예찬, 임형빈, 강준혁, 김준서, 이상민, 윤태경) 예비돌들이 연습하는 현장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찾아와 안무를 직접 봐주는 특급 격려를 펼친 바 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전도염은 “제이홉 선배님이 도움을 주셨다.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평소에도 너무 좋아했고, 그때 오셨을 때 많이 울 뻔 했고 끝나고도 울었던 기억이 난다. 매무대를 진심으로 하면 보시는 분들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감동해주실 거라는 말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 그는 “저는 매번 그렇듯이 뵈면 항상 눈물을 흘릴 것 같다. 너무 감동적이다”고 전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