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를 맞은 '에이틴'이 새로운 캐릭터 합류, 고3이 된 인물들의 에피소드로 더욱 풍성해진 재미를 자신한다.
17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에이틴2 공개수업(Feat.제발회)'에서는 이나은, 최보민, 김수현, 강민아, 김동희, 류의현이 V오리지널 드라마 '에이틴2'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쉽게도 도하나 역의 신예은과 남시우 역의 신승호는 스케줄 상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신예은은 영상을 통해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에 시즌 2까지 왔다. 다른 촬영에 와 있어서 함께 못해서 아쉽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신승호도 "다른 스케줄 때문에 제작발표회 스페셜 라이브에 함께 하지 못했다. 아쉽고 죄송하다"라며 "시즌1 사랑해주신 만큼 시즌2도 정말 배우들 열심히 준비했고 재미있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V오리지널 '에이틴2'는 수많은 고민과 선택 속 모든 순간을 진심으로 살아가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감 로맨스 웹드라마. '에이틴2'는 '에이틴'의 주역들이 고3이 되면서 맞이하게 될 상황들을 그려낸다. 수능을 앞두고 겪는 갈등이나 고민 등을 실감나게 담아내며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
특히 '에이틴2'에는 류주하 역과 차아현 역이 추가되면서 더 풍성한 에피소드를 기대케 한다. 류주하 역에는 최보민이, 차아현 역으로는 강민아가 합류했다.
강민아는 "새로운 인물들이 나와서 새로운 사건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흥미진진하다. 또 원래 있었던 인물들이 고3이 되지 않나. 지금 고3이신 분들이 많이 공감하실 것 같다. 그런 공감대가 포인트다"라며 자신했다. 최보민 역시 "시즌1보다 더 재미있지 않나 생각한다. 에피소드 진행이나 그런 부분이 그렇다"고 덧붙였다.
'에이틴'은 시즌1부터 고등학생들의 완벽 공감을 자아내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사실 '에이틴2'의 배우들은 실제로 고등학생이 아닌 성인이다. 그렇기에 성인이 돼서도 고등학생을 연기하는 느낌은 아무래도 남다를 수 있다.
이에 최보민은 "고등학교 졸업한 지 얼마 안됐다. 좀 좋았다. 해보고 싶었던 게 교복 입고 놀이공원 가는 거였는데 그걸 '에이틴2'를 통해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나은은 "고등학교 시절이 그렇게 옛날 일은 아니다. 오히려 더 추억에 왔다 갔다 하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희는 고등학생을 완벽하게 연기하는 비결로 "학교 다녔을 때 추억들을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시즌1부터 이미 소문난 배우들의 호흡은 시즌2에서 계속 이어진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은 모두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새로 합류한 강민아는 "들어오기 전엔 걱정을 했다. 메이킹을 찾아봤는데 너무 다 친해보이더라. '나 안 끼워주면 어떡하지' 싶었다. 그런데 리딩 때부터 너무 받아주고 해서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친해졌다"고 전했다.
류의현은 "시즌1 때도 시즌2 때도 그렇고 아직 졸업을 했는데 졸업하지 않은 느낌이다. 배우들과 호흡이 좋아서 촬영하는 데에는 순탄하다"고 말했다.
새 캐릭터의 합류부터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까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한껏 불러 일으키는 '에이틴2'는 오는 21일 네이버 V라이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