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진 1회말 2사 2루에서 양현종의 초구 132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지난 5일 사직 한화전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2호 홈런이다.
이대호의 투런포로 롯데는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