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첫 경찰 조사를 마쳤다.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강력하게 주장한 만큼 그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유천은 17일 오전 10시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해서 9시간 동안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긴 조사를 마친 박유천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재빨리 차량에 탑승했다.
박유천은 현재 마약 투약 한 혐의를 받고 경찰에 입건 되서 조사를 받았다. 9시간여의 조사에서 경찰은 황하나와 박유천의 관련성과 마약 투약 혐의 등에 대해서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박유천에 대해 오후 10시까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박유천이 피로를 호소해서 예정보다 일찍 조사를 마쳤다.
박유천은 혐의 인정 여부나 증거 인멸을 위해서 제모나 염색을 했는지 그리고 추가 출석 여부에 대해서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박유천은 경찰 조사에서 황하나와 자신과 관련 된 모든 혐의를 부인 했다.
황하나는 마약 유통 및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황하나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마약을 투약했다. 특히 그는 경찰 조사 중 연예인 A씨가 자신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은 황하나의 증언과 함께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알려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유천의 모발과 소변을 임의로 제출받아 마약 반응 간이 검사를 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경찰은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 했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3주 정도 걸릴 예정이다.
강력하게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박유천이 첫 소환 조사를 마쳤다. 박유천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경찰의 조사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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