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한 두산 홍상삼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704일 만에 선발로 등판해 승리는 아쉽게 놓쳤지만, 4⅔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해준 홍상삼이 인터뷰 도중 팬들의 질타와 성적으로 인해 그동안 공황장애를 겪었지만 1군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2군에서 시즌 준비를 했고, 특히 두산 2군 강석천 감독과 정재훈 코치, 1,2군 코치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