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타격감’ 최지만, BAL전 시즌 마수걸이포...2타수 2안타(2보)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18 09: 16

[OSEN=허행운 인턴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과 함께 시즌 첫 홈런을 만들어냈다.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팀 간 2차전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오스틴 메도우스(우익수)-토미 팸(좌익수)-최지만(1루수)-얀디 디아즈(3루수)-브랜든 로웨(2루수)-아비사일 가르시아(지명타자)-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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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소화한 최지만은 바로 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6경기로 연장했다. 볼티모어 선발 데이비드 헤스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결국 6구째 83.8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1,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팀이 4-0으로 앞선 3회말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1에서 들어온 상대 선발 헤스의 3구째 90.8마일(약 146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시즌 마수걸이포를 작렬시켰다. 
전 타석에서 이미 안타를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은 내친 김에 홈런까지 작렬시키며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지만에 이어 디아즈까지 솔로포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탬파베이는 3회말 현재 6-0으로 앞서있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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