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미누, 리버풀-포르투전 공식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18 09: 11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가 포르투전 공식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르투와 8강 2차전 원정 경기서 4-1 승리했다. 홈 1차전서 2-0으로 이겼던 리버풀은 합계 6-1로 여유있게 준결승에 올랐다. 2년 연속 4강에 진출한 리버풀은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와 결승행을 다툰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과 후반 20분 모하메드 살라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다. 후반 24분 에데르 밀리탕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후반 39분 버질 반 다이크의 연속골을 묶어 대승을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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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리버풀-포르투전 MOM으로 피르미누를 꼽았다. 피르미누는 2-1로 앞선 후반 중후반 조던 헨더슨의 크로스를 깔끔한 헤더로 연결해 포르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편, 피르미누는 8강 1차전서 1골 1도움으로 2-0 승리를 이끌며 UC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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