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솜이 배우가 아닌 모델이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주연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 등이 출연했다.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냐?"는 질문에 이솜은 "중학교 때는 모델을 하고 싶었다. 키는 171.7cm"라고 했다. 이에 이광수는 "솜이는 모델일 때도 유명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이광수의 모델 시절도 언급했고, 당시 워킹을 보여줄 수 있냐고 제안했다. 이광수는 "라디오에서 워킹을"이라며 당황했지만, 곧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광수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음악이 나오자 스튜디오 중앙에서 워킹을 선보였다.
이광수에 이어 이솜도 모델 워킹을 보여줬다. 중간에 민망한 나머지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너무 창피하다"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오는 5월 1일 개봉하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 제공배급 NEW, 제작 명필름・조이래빗)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감동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hsjssu@osen.co.kr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