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은애 기자]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입대한 가운데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이기광은 18일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그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복무를 하게 된다.
이날 현장은 당초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많은 팬들이 먼 거리를 달려와 그를 응원했다. 이에 이기광 역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기광은 입소 직전 OSEN에 "잘 건강히 다녀오겠다"라고 밝게 인사했다. 그는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응원에 대해 "다른 멤버들은 건강히 다녀오라고 했다. 많은 친구들과 영상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기광은 "요섭이도 금방 지나간다고, 열심히 훈련받아라고 좋은말만 해줬다. 즐겁게 훈련받고 멋있게 돌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기광은 "어제는 가족들과 보냈다. 행복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얘기를 했다. 도란도란하게 보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기광은 팬들에게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 훈련 잘 받고 돌아오겠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잘 돌아오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기광은 입대 전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미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기광은 “지금 이곳은 논산의 근처 한 커피숍에 와 있다. 어저께 머리를 잘랐는데 잘 어울리냐. 저는 마음에 든다. 뭔가 갓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이다.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또 입소길에는 양요섭도 동행했다. 이기광은 “그리고 요섭이가 의리로 와줬다. 의리의리한 우리 요섭이 고맙다. 여러분들도 당분간 잘 쉬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삶을 즐기셨으면 좋겠다. 저 또한 훈련 잘 받으면서 늠름하게 교육받고 건강하게 잘 있다 오겠다”며 “요섭이가 이렇게 의리있게 와서 든든하고 뿌듯하다. 동운이는 오고 싶었는데 일정 때문에 못 왔다. 오는 길에 영상통화를 했다”고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기광은 입대와 함께 이날 오후 6시에 새 싱글 ‘웃으며 인사해’를 발표한다. 이 곡은 처음 그때의 기분 좋은 떨림과 웃음을 기억하면서 잠깐의 이별에도 다시 만날 것을 기억하며 환하게 웃어달라는 이기광의 당부가 담긴 곡이다. 여기에 손동운이 피처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기광에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도 내달 9일 의무경찰로 입대한다. 이로써 하이라이트 멤버들 전원 군 생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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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논산,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