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이 올 시즌 후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쳤다.
LG 구단 홍보팀은 18일 "오지환 선수가 올해 초 혼인 신고를 이미 했다.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연예 매체에서 오지환의 여자 친구 임신 사실을 보도하면서 오지환의 사생활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일부 매체에서는 '혼전 임신'이라고 알리면서, LG 구단은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공개했다.
오지환의 배우자 김영은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초음파 사진을 올린 후 "황금돼지띠맘", "12주 초음파 사진", "지금은 15주"라는 글을 남겼다. 태명은 '골든이'다.
사실 오지환은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여자 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혔다. 그는 "원래 지난 겨울에 결혼식을 하려고 했으나 조금 미뤄졌다. 올 시즌 후에 결혼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 겨울 양가 집안은 결혼을 허락했고, 사실상 부부관계가 됐다. 다만 김씨가 개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결혼 일정이 미뤄진 것이다.
한편 오지환의 배우자 김씨는 2011년 미스코리아 전북 진 출신으로 쇼호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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