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내야수 오지환과 쇼호스트 김영은의 열애 및 혼전임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김영은이 직접 임신 근황을 알렸다.
LG 트윈스 구단은 18일 OSEN에 "오지환 선수가 올해 초 혼인 신고를 이미 했다.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은 현재 임신 5개월에 접어든 상태다. 김영은은 퇴사 후 태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영은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음파 사진과 함께 "골든이(태명) 사랑해 축복해. 넌 어떻게 생겼니? 우리 골든이 축복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로 직접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어 김영은은 5일 또 다른 글로 임신한 아이의 성별을 밝혔다. 그는 "골든이는 아들. 배가 뭉쳐서 1주일 만에 다시 찾은 병원. 이 녀석 엄마한테 너의 존재감을 알리려고 그런거니?"라며 "왠지 아빠 판박이로 태어날 거 같구나. 다들 딸로 알고 계셔서 잘못된 정보 정정한다"라고 전했다. 해당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은 오지환의 어릴 적 사진으로 추정된다.
김영은은 2011년 미스코리아 전북 진 출신으로, 2017년 쇼호스트로 활약했다. 오지환은 LG 트윈스 내야수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notglasse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