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재개' 해즐베이커, 3&0 2삼진...퓨처스도 1할대 추락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4.18 17: 45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가 2군에서도 1할대 타율로 추락했다. 
해즐베이커는 18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당했다. 전날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다시 실전에 나섰지만 화끈한 타격 대신 침묵을 이어갔다. 
1번 중견수로 출전한 해즐베이커는 1회초 첫 타석은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2사 2루 득점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 1사1루에서는 5구만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고개를 떨구었다. 

제레미 해즐베이커/민경훈 기자

이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퓨처스리그 5경기 연속 안타음을 울리지 않았다. 퓨처스리그 성적도 17타수 3안타, 타율 1할7푼6리로 떨어졌다. 
더욱이 함께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던 나지완과 김선빈은 이날 1군 승격 통보를 받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지난 5일 1군에서 빠졌던 4명의 주전 가운데 유일하게 퓨처스리그에 남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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