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이태양, 투구수 정해놓기 보다는 상황따라”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18 17: 52

‘“특별히 상황을 정해놓지는 않았습니다.”
한화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로 이태양을 예고했다. 올 시즌 구원투수로 시즌을 맞은 이태양은 8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55을 기록했다. 필승조 역할을 기대했지만, 부진이 이어지자 한용덕 감독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라며 이태양의 선발 전향을 밝혔다.

[사진] 한화 이글스 이태양

이태양이 선발 투수로 나선 것은 지난 2017년 6월 24일 대구 삼성전으로 당시 3이닝 7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이태양이 약 2년 만에 선발 투수로 나서게된 가운데 한용덕 감독은 “일단 투구수나 이닝보다는 상황에 맞춰서 다음 투수를 올릴 지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 감독은 “언제나 투수를 내볼낼 때는 잘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올 시즌 활약을 함께 기대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