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상황을 정해놓지는 않았습니다.”
한화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로 이태양을 예고했다. 올 시즌 구원투수로 시즌을 맞은 이태양은 8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55을 기록했다. 필승조 역할을 기대했지만, 부진이 이어지자 한용덕 감독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라며 이태양의 선발 전향을 밝혔다.
이태양이 선발 투수로 나선 것은 지난 2017년 6월 24일 대구 삼성전으로 당시 3이닝 7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이태양이 약 2년 만에 선발 투수로 나서게된 가운데 한용덕 감독은 “일단 투구수나 이닝보다는 상황에 맞춰서 다음 투수를 올릴 지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 감독은 “언제나 투수를 내볼낼 때는 잘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올 시즌 활약을 함께 기대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