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한국 무대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아수아헤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KIA 선발 제이콥 터너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2할2푼6리(62타수 12안타) 4타점만 기록 중이던 아수아헤는 한국 무대 22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아울러 외국인 타자 중 유일하게 홈런이 없던 오명을 씻어냈다.
아수아헤의 솔로포로 롯데가 2-0으로 달아났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