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자매들이 한국의 지하철 문화에 깜짝 놀랐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칠레편이 그려졌다.
자매들은 본격적으로 밖으로 나갔고,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바로 제기동이었다. 이어 무언가 배우기 위해서 이동. 알고보니 김치였다. 직접 김치를 담구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였던 것. 제르 역시 "아버지를 위한 김치선물은 필수"라며 아버지의 김치사랑은 못 말린다고 했다. 직접 만든 푸짐한 한식 상차림을 보며 감탄, 바로 시식했다. 직접 만든 음식이라 더 꿀맛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자매들은 "많이 맵지도 않고 맛있다"며 한식 맛에 감탄했다.
클래스를 마친 후,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한국 지하철 탈 생각에 잔뜩 설레는 모습도 보였다. 자매들은 지하철을 입성하자마자 "지하철에 화장실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어렵지 않게 교통카드를 구입한 후 지하철을 입성 "한국 지하철은 다르다"며 촬영 삼매경에 빠졌다.
모든 것을 신기해하며 문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목격, 안전하게 질서정연하게 승하차 하는 모습을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산티아고는 동물떼처럼 예의없어, 내리지도 못했는데 사람들이 다 탄다"며 칠레와 비교했다.
무엇보다 지하철 안에 쾌적한 환경에 대해서도 "에어컨이 있다"며 신기해했다. 특히 좌석마다 임산부를 위해 마련된 좌석에선 더욱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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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