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정말 살기좋아"'어서와한국' 칠레 자매들, 키즈카페+미용 서비스 '홀릭' (ft.김치)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18 21: 35

칠레 자매들이 한국 김치를 직접 만드는 것은 물론, 키즈카페와 미용실 서비스문화까지 체험하며 감탄했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칠레편이 그려졌다. 
자매들은 본격적으로 밖으로 나갔고,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바로 제기동이었다. 이어 무언가 배우기 위해서 이동. 알고보니 김치였다. 직접 김치를 담구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였던 것. 제르 역시 "아버지를 위한 김치선물은 필수"라며 아버지의 김치사랑은 못 말린다고 했다.

이어 김치의 필수 재료인 마늘부터 다양한 재료를 구입, 시장 투어 후 쿠킹 클래스 장소에 도착했다. 메인 김치는 물론 구수한 된장찌개와 잡채, 해물파전까지 모두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치마를 두르자마자 쿠킹강사의 지도하에 채소썰기부터 시작했다. 자매들은 "배워서 칠레에서도 만들어 먹을 것"이라며 기대감에 찼다. 
본격적으로 기대하던 김치 클래스를 시작, 김치 양념을 만들기로 했다. 자매들은 아기 보느라 참여하지 못하는 마조리 몫까지 두배로 열심히 요리에 참여했다. 마조리 역시 어깨너머로 레시피를 숙지했고, 드디어 직접 만든 음식이 바로 완성됐다. 
직접 만든 푸짐한 한식 상차림을 보며 감탄, 바로 시식했다. 직접 만든 음식이라 더 꿀맛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자매들은 "많이 맵지도 않고 맛있다"며 한식 맛에 감탄했다. 
클래스를 마친 후,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한국 지하철 탈 생각에 잔뜩 설레는 모습도 보였다. 자매들은 지하철을 입성하자마자 "지하철에 화장실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어렵지 않게 교통카드를 구입한 후 지하철을 입성 "한국 지하철은 다르다"며 촬영 삼매경에 빠졌다. 
자매들은 종로3가로 이동, 딸 하람이를 위해 키즈카페로 향했다. 이를 본 제르도 "칠레에 전파하고 싶은 문화"라며 키즈카페 문화에 신기해했다. 자매들은 체험형 놀이문화에 흥미로워하면서 본격적인 놀이문화에 빠졌다. 
마지막 장소로 "오빠카드"라 외쳐 궁금증을 안겼다. 알고보니 제르가 동생들을 위해 카드를 전했기 때문. 
오빠 제르의 10년 단골 집으로 향했다. 자매들은  "한국 미용실에서 염색과 네일도 다 받아보고 싶다"며 기대감에 들떴다. 세 자매 위한 오빠의 서프라이즈, 자매들은 미용실 서비스 문화에도 깜짝 놀랐다. 칠레에선 옷 가운 입혀주는 것은 경험해보지 못했단 것. 자매들은 "멋지다"면서 "특별해진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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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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