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뮤지션 앤마리, '뮤플리' 떴다..韓 실력파 커버영상 보고 감격 "행복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4.18 22: 24

 영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앤마리가 '뮤플리'를 통해 자신의 커버 영상들을 즐겼다.
18일 오후 플레이리스트의 음악 전문 유튜브 채널 '뮤플리'에는 '자기 노래 커버 들은 앤 마리(Anne-Marie)의 반응 by 커버리스트'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앤마리가 3곡의 커버리스트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커버영상으로는 이바다(LEEBADA)가 부른 'FRIENDS', 밴드 설(SURL)이 부른 '2002', 신아린(Alin Shin)이 부른 'Perfect To Me'가 준비됐다.

세 뮤지션은 각자 색다른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귀를 매료시켰다. 이에 앤마리 역시 한 곡 한 곡 들을 때마다 들뜬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또 앤마리는 함께 흥얼거리며 춤을 추기도 했다.
이어 앤마리는 "행복한 감정으로 압도 됐다"라며 "좀 벅찬 느낌이다. 내 노래가 이렇게 멀리 전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감격스러워했다.
또한 앤마리는 원곡과 전혀 다른 느낌이라 좋았다며 극찬한 것은 물론, 커버한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앤마리는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느 솔로뮤지션이다. 2013년 첫 솔로곡 '섬머 걸(Summer Girl)'로 데뷔한 앤마리는 영국 밴드 루디멘탈과 협업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루디멘탈 보컬리스트의 부재를 완벽하게 채우며 '위 더 제너레이션(We the Generation)' 앨범 중 4개의 수록곡에 피처링을 도맡아 2년 동안 월드투어를 함께 하기도 했다.
앤마리는 2015년 데뷔 EP인 '카라테(Karate)' 발표 후, 2016년 공개된 싱글 '알람(Alarm)'은 영국 차트 2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플래티넘을 찍었다. 이후 클린 밴딧(Clean Bandit)과 합작한 '락어바이(Rockabye)'로 9주 연속 영국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유럽, 북미 등 각지에서 또 한번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앤마리는 지난 13일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가졌다. 내한공연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돌아갔다.
한편 플레이리스트의 음악채널 '뮤플리'는 4개월 만에 구독자 18만, 전체 조회수 1200만회를 달성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반 업계에 떠오르는 신규 음악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뮤플리' 속 커버리스트는 유명 POP/K-POP을 색다르게 편곡해 숨겨진 실력파 가창자가 커버하는 프로그램이다. '뮤플리' 개설 초기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바. 단일 영상 조회수가 200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뮤플리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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