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먹3' 이연복 셰프가 미국인들의 입맛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사실 불안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하 현지먹3) 1회에서는 시즌3를 시작하게 된 이연복 셰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저번에 공항에서 PD랑 시청률이 5% 나오면 다음 시즌 가자고 공약을 했다"며 시즌3에 함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연복 셰프는 "어는 나라를 가도 자장면은 해보고 싶다. 과연 세계적으로 먹힐지 궁금하다. 가장 궁금했던 게 중국이었는데 소원을 풀었고 미국도 궁금하긴 하다"라고 남다른 도전 정신을 드러내기도.
이후 그와 함께 미국으로 떠날 멤버들로 에릭, 존박, 허경환이 공개됐고, 이민우는 스페셜로 샌프란시스코에서부터 합류하기로 했다.
이렇게 팀을 꾸려 드디어 미국에 도착한 멤버들. 새로운 푸드트럭을 본 이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창고형 마트로 가 요리 재료들을 구매했다.
다음날 장사에 도전한 이들은 탕수육 재료 중 하나인 오이를 안 들고 와 당황하기도 했지만 허경환이 오이를 공수해와 잘 이겨냈고, 자장졈과 탕수육 메뉴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제서야 이연복 셰프는 "사실은 미국 사람들에게 자장면을 준다는 게 불안했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그리고 방송 말미, 이연복 셰프와 멤버들의 음식은 손님들은 물론 '현슐러'로 등장한 아리 테이머까지 만족시켜 흐뭇함을 유발했다.
이에 첫 방송부터 미국인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은 이연복 셰프와 에릭, 존박, 허경환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벌써부터 많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현지먹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