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그녀의 사생활' 박민영X김재욱 가짜♥, 김보라 속일까 [어저께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4.19 06: 48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과 김재욱이 가짜 연인 행세를 시작해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 4회에서는 가짜 연애를 시작하는 성덕미(박민영 분)와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언 골드는 차시안(정제원 분)의 팬들이 성덕미에게 위해를 가할 것을 걱정하다 "내가 하죠. 남자친구. 잠깐이라도 날 가져봐요"라면서 "가짜로 남자친구인 척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성덕미는 이를 웃어넘겼지만 다음날 차시안의 팬들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고 급기야 차시안과 팬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라이언 골드는 차시안의 팬들이 자신과 성덕미의 가짜 연애를 믿게 하기 위해 '시나길'을 이용하려고 했고, 정작 '시나길' 본인인 성덕미는 이러한 라이언 골드의 부탁을 수락했다.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이 과정에서 이선주(박진주 분)가 성덕미와 라이언 골드의 파파라치 컷을 찍게 됐고, 성덕미와 라이언 골드는 뜻하지 않게 스킨십을 하거나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겨 설렘을 선사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시나길'을 통해 성덕미가 차시안이 아닌 라이언 골드와 사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처음 성덕미와 차시안의 열애설을 제기한 신디(김보라 분)가 채움미술관에 인턴으로 취업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고 이를 알아차린 성덕미가 출근한 라이언 골드에게 "자기야"라고 부르면서 뛰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비록 가짜 애인 행세이지만 서로에 대해 점점 알아가는 모습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성덕미와 라이언 골드. 주인공인 두 사람의 로맨스 서사가 탄탄히 쌓여가 향후 성장을 기대케 만들고 있기에, 이들이 신디의 감시를 잘 견뎌내고 비밀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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