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아이콘" 다나, 우울증 극복하고 '新다나'로 재탄생[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4.19 17: 46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고 했던가. 가수 다나가 20kg 이상을 감량하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다나는 19일 “건강을 되찾는 것이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기서 포기하면 후회할 것 같다. 삶을 포기하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다나는 82kg에서 62kg으로, 총 20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했다. 살이 찌면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점점 마음의 병을 극복하고 있다고 했다. 

다나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를 통해 과거보다 한층 살이 오른 모습을 보여줘 팬들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바.
걸그룹 천상지희 시절보다 약 30kg 가량이 불어난 그녀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리얼하게 담겼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다나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나는 당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다시 연예인을 할 생각이 없었다며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털어놨다. 이호재 감독과 공개 열애를 이어갔던 그녀가 그와 결별한 후,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받아 식단조절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다나는 방송을 통해 "(다시 나올 거라면) 살이 찐 모습으로 나타나서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며 다이어트와 예능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5~6개월간의 노력 끝에 다나는 총 20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감량 이후 다나는 “옷을 입으면 몸이 안에서 노는 느낌이다. 몸과 마음의 건강한 감량을 통해서 다시 태어난 듯 삶의 희망을 얻었다”며 “앞으로 나 자신을 응원하고, 또한 나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watch@osen.co.kr
[사진] 라이프타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