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규민, 김대현 상대 마수걸이 스리런포 폭발 [오!쎈 현장]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19 19: 21

[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규민이 시즌 마수걸이포를 쏘아올렸다.
김규민은 1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 리그’ 팀 간 첫 맞대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규민은 2회초 돌아온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으로 그 아쉬움을 달랬다. 상대 선발 김대현이 장영석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흔들리던 틈을 놓치지 않았다. 김대현의 4구째 141km 직구를 완벽하게 공략한 김규민의 타구는 빨랫줄처럼 뻗어 잠실 우측 외야 관중석에 떨어졌다. 비거리는 120m를 기록했다.

2회초 2사 1,3루 키움 김규민이 쓰리런 홈런을 쏘아올리고 있다.. / eastsea@osen.co.kr

이 홈런으로 키움은 2회부터 8-0으로 크게 앞서나가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지고 왔다. /lucky@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