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팬이 유해진을 보기 위해 스페인 하숙을 방문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유해진을 만나기 위해 스페인 하숙을 방문한 스페인 팬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해진은 철문을 열던 중 길 건너편에서 "유해진 씨"라고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랐고 알고보니 유해진을 보기 위해 두 시간 거리 레온에서 온 스페인 팬이었다.
팬은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배우세요"라며 서툰 한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스페인 뉴스에 나온 스페인 하숙을 보고 한국인 친구가 알려줬던 것.
유해진은 흔쾌히 함께 사진을 찍어준 후 고마운 마음에 들어가서 차 한 잔을 대접했다. 팬은 "스페인어 선생님이다. 한글을 공부하고 있다"며 "한국 문화, 한글 너무 좋다. 영화 덕분에 많이 배웠다. 서울과 전주를 가봤다"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스페인하숙'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