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km 오가며 키운 ♥︎" 김그림, 5월 결혼..직접 밝힌 소감 (종합)[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4.19 23: 23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그림이 결혼을 발표하며 인생 2막을 예고했다.
이날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김그림은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김그림입니다-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보도가 먼저 나가게 되었네요"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 사람을 만나 미국과 한국, 35만km를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이제는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되어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려 해요. 오늘 따스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결혼 후에도 가수 김그림의 길을 잃지 않고, 더 넓은 시야와 따뜻한 감성으로 노래할게요. 지켜봐주세요..! 다시한번 축하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라며 가수 활동 역시 이어갈 것임을 전했다.
앞서 김그림의 소속사 케미컬사운즈 측 관계자는 OSEN에 "김그림이 5월 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랑과 김그림은 2~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비신랑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미국 버클리대학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인재. 현재 미국 할리우드에서 영화, 음반 제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예비신랑의 사업 기반이 미국에 있는 만큼 신접살림도 미국에 차릴 예정이라고. 예식은 연예인이 아닌 예비신랑을 고려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김그림이 밝힌 바와 같이 김그림은 결혼 후에도 가수 활동을 이어 나간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그림 부모님도 한국에 계시고, 본인이 가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크다"며 "결혼 후에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국내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결혼 소식으로 근황을 전한 김그림에 많은 네티즌은 반가움을 드러내며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결혼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된 김그림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이후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김그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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