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엄청난 난타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NC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양 팀 합계 32안타가 쏟아진 가운데 14-11로 승리했다.
NC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2회초 이원재와 베탄코트가 안타를 기록하며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 김태진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서 노진혁의 홈런성 1타점 2루타, 나성범의 내야안타, 양의지의 1타점 2루타까지 나오며 2회에만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9회말 NC 선수들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