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과 김필, 아도이가 봄날에 어울리는 감성 충만한 라이브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된 SBS Plus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이하 '더스테이지')에는 가수 이석훈, 김필 그리고 밴드 아도이가 출연했다.
이번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4월 공연의 주제는 달콤한 목소리로 전하는 감성 자극 귀 호강 라이브, 그들의 노래에 빠지는 순간 설렘주의보라는 주제로 진행된 만큼 감성 보이스를 자랑하는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가장 먼저 등장한 밴드 아도이는 낭만적인 신스팝으로 청춘의 감성을 대변하는 밴드. 최근 홍대에서 힙한 밴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Grace'와 'Wonder', 'Don't Stop' 무대를 차례로 선보인 아도이는 독특한 감성이 돋보이는 신나는 무대들로 관객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김필은 독보적인 보이스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Pierrot (광대)'와 'Stay With Me', '목소리' 등의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2년 전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공연을 끝으로 입대한 그는 제대 후 다시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를 찾았다.
최근 발표한 신곡 '목소리'에 대해 그는 "기다려 준 팬들을 생각하며 쓴 노래"라며 "가족 지인들도 있지만 저는 팬분들의 목소리가 가장 힘이 되고 좋다. 흔하고 뻔한 말일 수도 있는데 저는 진짜 그런 것 같다. 힘들 때부터 같이 계셔주셨다"고 설명하며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석훈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윤도현과 꿀케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완벽한 날'부터 '사랑하지 말아요' '너였구나' '연애의 시작'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등 신곡과 히트곡들로 꽉채워진 무대를 선사혐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처럼 따뜻한 봄날 감성 무대로 설렘을 전한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이날 녹화분은 5월 3일 밤 12시 SBS funE, 5월 8일 오후 10시 30분 SBS MTV, 5월 13일 오후 11시 SBS plus UHD에서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더스테이지 빅플레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