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미셸 윌리엄스(40)가 뮤지션 필 엘버룸(42)과 이혼했다.
미셸 윌리엄스가 작곡가 겸 가수였던 남편 필 엘버룸과 최근 이혼했다고 19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7월 미국 뉴욕에서 비밀리에 웨딩마치를 울렸지만 결혼 생활을 채 1년도 넘기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앞서 미셸 윌리엄스는 2005년 4월 배우 히스 레저(41)와 약혼했고, 같은 해 10월 딸 마틸다 로즈 레저를 출산했다.
그러나 2008년 1월 故히스 레저를 먼저 떠나보낸 미셸 윌리엄스는 홀로 딸 마틸다 로즈 레저를 키워오다가 필 엘버룸과 재혼했다.
한편 미셸 윌리엄스는 2006년 국내 개봉한 이안 감독의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남편이 동성애자임을 알게 되는 아내 역할을 섬세하게 표현해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를 통해 미셸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에 처음으로 노미네이트 됐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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