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이던, 언제나 당당한 '럽스타그램'→일+사랑 다 잡을까[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20 19: 42

"잘 생겼다."
가수 현아와 이던이 SNS에서 숨김 없이 애정을 표현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공식 SNS에 싸이, 제시, 현아, 이던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현아는 이던의 프로필 게시물에 "섹시해", "잘생겼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8일 오후 현아-이던(김효정) 커플이 화보 촬영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 rumi@osen.co.kr

현아와 이던이 SNS에서 애정을 표현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를 인정하며 당시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나왔다. 이후 현아와 이던은 각자 SNS를 통해 데이트를 비롯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현아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아와 이던의 손이 포개진 가운데, 두 사람이 커플 시계까지 착용하고 있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3일에는 현아가 이던과 키스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밖에도 현아는 이던과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며 데이트하는 사진 등을 공개하며 열애 중임을 과시해왔다. 
이던 또한 현아의 SNS에 공개적으로 대응하며 화답하고 있다.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는가 하면, 커플 아이템 사진을 함께 공개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현아와 이던의 '럽스타그램'에 팬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아이돌들에게 있어 연애는 숨겨야 하는 금기의 대상으로만 인식돼 왔다. 그러나 현아와 이던은 불문율을 깨고 열애설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오히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더욱 과감하고 당당하게 열애를 지속 중이다. 현아와 이던의 '럽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돌들의 열애를 바라보는 팬덤의 시각도 금기시 하는 게 아닌 당당하게 응원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변모하는 모양새다. 
더욱이 현아와 이던은 공개 열애를 발판으로 아티스트로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선배 가수 싸이가 설립한 새 기획사 피네이션과 나란히 전속 계약을 맺으며 컴백을 위해 준비 중인 것. 
현아와 이던의 행보가 음악적으로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랑 앞에 당당한 두 사람의 공개 열애가 음악적 성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현아, 이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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