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아형' 마마무, 6년차 걸그룹 #의리 #찰떡호흡 #예능감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4.20 22: 42

 “우리는 하나야!”
걸그룹 마마무가 6년차 걸그룹에 빛나는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마마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사진] '아는 형님' 화면 캡처

이날 화사의 ‘술 먹자. 꽐라 되자’ 명대사가 조명됐다. 앞서 지난해 5월 화사는 드라마 속 대사를 맞추는 게임에서 tvN ‘도깨비’ 김고은 대사에 대해 “술 먹자 술 먹자! 꽐라되자~”라고 표현해 화제가 된 바다. 화사는 “그때가 잊혀지지 않는다. 워낙 강렬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마마무는 우리가 많이 키웠다. 저번에 나온 후로 콘서트도 매진됐다”며 생색을 냈고, 화사는 “그전부터 매진은 됐다”고 솔직하게 응수했다. 민경훈은 “‘아는 형님’ 나오고 나서 더 건강해졌을 걸?”이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사진] '아는 형님' 화면 캡처
화사는 솔로 활동의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솔로 할 때 좋은 점 넷이서 할 때는 조율하고 맞춰야 한다. 솔로로 할 때는 그 무대를 자기 혼자서 이끌어나가야 하니까 자신의 것을 다 분출할 수 있다”고 답했다. 화사는 JTBC 드라마 ‘SKY 캐슬’ OST인 ‘위 올 라이’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했다.
민경훈은 “화사가 솔로 활동 후 부각이 됐는데 다른 멤버들 생각은 어떠냐”며 “민경훈 난 버즈 활동하면서 내가 활동하니까 혼자 한다는 게 부담되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솔라는 “마마무이기도 하니까 마마무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문별은 “화사가 1등 했을 때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우리 팀의 솔로가 나가서 혼자 1등하는 게 너무 대견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개인 수익은 개인이 갖냐고 물었고, 마마무는 “개인 수익은 개인이 갖는다”고 밝혔다.
마마무는 올해 6년차로 계약 기간이 1년 반에서 2년 정도 남았다고 말했다. ‘아는 형님’들의 재계약 유도 질문에도 화사는 “우리는 하나야!”라고 외쳤다. 멤버들은 데뷔 5주년 기념 여행을 몰디브로 계획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아는 형님' 화면 캡처
입학신청서를 통해 마마무 멤버들을 자세히 알아봤다. 문별은 장래희망을 부자로 꼽았다. 부모님에게 단독주택을 선물하는 것이 마지막 목표라고. “마마무 정도면 이미 지을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더 열심히 살아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민경훈은 헬륨을 마시고도 자신의 목소리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두성을 내는 방법을 알려준 것.
솔라는 ‘인생샷’ 찍기가 특기였고, 화사는 자신의 장점으로 발가락을 꼽았다. 휘인은 ‘휘파고’라는 별명이 있었다. 기억을 잘해서 붙은 별명이라는 설명.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과 마마무는 30개의 단어를 보고 외워 중복 없이 하나씩 맞히기에 들어갔다. 마지막에 남은 휘인과 강호동의 1대1 암기 대결에서는 휘인이 승리했다.
휘인은 ‘살면서 창피하고 후회되는 순간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던 도중에 무언가를 먹고 난 후의 행동이라고 힌트를 줬다. 김희철은 “전주에 있을 때지? 남자친구와 피순대를 맛있게 먹고 휘인이가 웃었는데 순대가 이에 낀 것”이라고 오답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듭된 전주 음식 오답이 나오자 휘인은 “음식이 아니라 음료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블루베리 스무디를 먹고 오빠 앞에서 활짝 웃었다”고 정답을 밝혔다. 휘인은 “그 오빠랑 만난지 며칠 안 됐을 때였다. 옆으로 앉는 카페였다. 블루베리 스무디를 먹고 웃었는데, 그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다. 그런데 자꾸 오빠가 내 이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헤어지고 블루베리 씨가 거의 교정기처럼 셀 수 없이 껴 있었다”고 털어놨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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