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측 “시즌2, 결정된 바 없지만 작품 사랑 받은 만큼 논의 할 것"[공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21 09: 33

 ‘열혈사제’의 제작사가 시즌2에 대해 논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21일 OSEN에 “시즌2는 현재까지 결정 된 바 없다”라고 하면서도 “작품이 사랑 받은 만큼 추후에 논의 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종영된 ‘열혈사제’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수도권기준(이하 동일) 21.1%(전국18.6%)와 24.7%(전국 22.0%)를 기록,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완벽한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열혈사제' 포스터

‘열혈사제’ 최종회에서는 부패 카르텔을 모조리 소탕하고, 다시 정의의 힘을 세우는 ‘구담 어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권력과 폭력을 휘두른 ‘구담구 카르텔’은 모두 그에 응당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온천하에 이들의 악행이 알려졌고, 마침내 이영준(정동환 분) 신부의 명예도 회복될 수 있었다.
이후 모든 일을 마무리한 ‘구담 어벤져스’는 스스로 책임을 지기 위한 결단을 내렸다. 김해일(김남길 분)은 사제직을 내려놓고 떠날 준비를 했으며, 구대영(김성균 분)과 강력팀 형사들은 사표를 제출했다. 박경선(이하늬 분) 역시 자신의 형량을 매겨 죄값을 받으러 나섰다. 그러나 잘못을 뉘우친 이들에게는 하느님의 선물과도 같은 기회가 따랐다.
박경선은 검찰 상부에 스카우트되어, 구대영 및 강력팀 형사들과 팀을 이뤄 적폐, 부패 세력들을 잡는 일을 하게 됐다. 김해일에게는 교황님이 직접 찾아와 사제로 남아주기를 청했다. 자신의 자리를 지킨 ‘구담 어벤져스’는 또 다른 악의 무리들과 싸워 나갔다. 이와 함께 “We Will be Back”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열혈사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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