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세 번째 여행의 시작과 함께 파란을 예고하며 등장한 새로운 멤버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두 번의 여행이 끝나고 갑작스럽게 장동우는 군 입대로, 황세온은 개인 스케줄로 동호회를 탈퇴하면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것도 잠시, 예상 밖의 새로운 회원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성 신입 회원인 배우 오승윤은 큰 키와 시원시원한 말투로 첫 등장부터 여성회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기존 남성 회원들은 폭풍 질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승윤은 “외로워서 나왔습니다”, “마음이 맞는 회원을 만난다면 공개연애를 하겠습니다”라는 폭탄(?) 발언을 해 여성 회원은 물론이고 남성 회원까지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동갑인 채지안에게 화끈하게 “지안아-”를 외치면서 처음부터 기존 남성 회원들과 확연히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성시경은 “괴물이네, 괴물이 나타났네”라며 오승윤의 행동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 채지안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던 김민규는 적극적인 오승윤의 발언에 자기도 모르게 끓어오르는 질투를 참지 못하고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지게 될 불꽃 튀는 신경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또 새로운 여성 회원으로 등장한 날씨여신 MBC 신입기상캐스터 김가영은 4년 전 허경환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말을 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
[사진] '호구의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