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가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시작한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 연출 신용휘)’는 前 국회위원 위대한이 문제투성이 4남매를 받아들이고 국회 재입성을 위해 위대한 쇼를 펼치는 드라마다.
박하나는 선배들을 제치고 메인 뉴스 앵커가 됐지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강한 권력 의지를 보여주는 캐릭터 김혜진 역을 맡았다. 구 남친인 위대한(송승헌 분)과 강준호(임주환 분) 사이에서 차갑고 도도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하나는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우아한 아름다움, 슬픔 가득한 눈빛 연기, 깊은 정말을 표현한 섬세한 감정 연기의 3박자를 완벽하게 보여줬다. 이에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 박하나’라는 평을 받기도.
또한 다음 달 방송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에서는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의열단 단원 차정임 역을 맡아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맡은 작품마다 캐릭터 그 자체로 완벽 변신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끌어올려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하나는 이번 ‘위대한 쇼’를 통해 지금껏 보여줬던 캐릭터와 전혀 다른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위대한 쇼’는 최근 전체 대본 리딩을 마친 상태다. / nahee@osen.co.kr
[사진] 에프엔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