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터차트가 방탄소년단(BTS)의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가 주간 음반 판매량 37만 2,787장을 기록하며 4월 3주(4월15~21일) 주간 음반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의 신보 ‘MAP OF THE SOUL : PERSONA’는 지난 12일 발매 당시부터 큰 화제였다. 한터차트에 의하면 발매 3시간 만에 방탄소년단 자체 초동 기록을 넘어섰다. 일주일간 초동 음반 판매량은 총 213만 480장으로, 역대급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터차트는 방탄소년단이 4월 2주에 이어 4월 3주 주간 음반차트까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12일부터 21일까지 총 218만 1,485장의 음반을 누적 판매했다고 공식 집계하고 발표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방탄소년단과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ARMY)’가 만들어가는 이러한 이례적인 음판 판매 기록은 디지털 음원시장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음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음으로써 음악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어서 슈퍼주니어-D&E(SUPER JUNIOR-D&E)도 음반 판매량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한터차트의 주간 음반차트 2위를 차지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동해와 은혁이 구성한 슈퍼주니어-D&E는 지난 14일 미니앨범 3집 ‘DANGER’를 발표했다. 이후 15일부터 21일까지 한 주간 7만 1,738장의 음반을 판매, 슈퍼주니어의 명성을 과시했다.
아이즈원(IZ*ONE)은 지난 1일 신보 ‘HEART*IZ’를 발매한 이후, 3주 연속으로 주간 음반차트 3위권에 안착, 또 한번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터차트에 의하면 아이즈원은 지난 한 주간 2만 338장의 음반을 판매했으며, 21일까지의 누적 음반 판매량은 16만 1,305장이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즈원의 행보에 팬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이외에도 한터차트의 4월 3주 주간 음반차트 상위권에는 펜타곤(PENTAGON),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원더나인(1THE9), 정승환, 첸(엑소, EXO), 여자친구(GFRIEND) 등의 음반이 랭크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터차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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