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돈', 오늘(22일) VOD 서비스 시작..안방 극장도 접수하나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4.22 17: 11

 
‘돈’을 둘러싼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의 팽팽한 트라이앵글과 빠른 속도감, 예측불허의 전개로 뜨거운 호평을 받아온 영화 '돈'(각본감독 박누리,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사나이픽처스·㈜영화사 월광)이 오늘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돈'이 22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실시하며 안방에도 짜릿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돈'은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은 물론, 쟁쟁한 국내외 신작들의 거센 공세에도 흥행 역주행을 기록하며 열풍을 낳았다. 관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으며 300만 돌파에 성공, 상반기 흥행작 대열에 올랐다.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피디한 전개, ‘돈’을 향한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로 호평을 얻었다.
특히 충무로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청춘스타 류준열을 비롯해 ‘꾼’ ‘사바하’ ‘돈’까지 흥행 릴레이를 펼친 유지태, 매 캐릭터를 제 옷처럼 소화해 온 연기파 조우진까지 쟁쟁한 배우들의 활약은 관객몰이로 이어졌다. 이들에 더해 김재영, 김민재, 정만식, 김종수, 원진아 등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의 시너지 역시 호평을 낳았다. '돈'을 연출한 박누리 감독은 데뷔작으로 완성도와 흥행을 모두 잡은 수작을 내놓으며 실력파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
CGV 골든에그지수 92%,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40 등 호평 속 상반기 한국영화 흥행작으로 우뚝 선 '돈'이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 극장도 접수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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