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에게로 갈래" 트와이스, 비주얼도 음악도 확 달라졌다..'FANCY'[퇴근길 신곡]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4.22 19: 02

귀여웠던 트와이스가 확연히 달라졌다. 성숙미를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트와이스다.
트와이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앨범 'FANCY YOU(팬시 유)'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The year of "YES"' 이후 4개월만이다. 'FANCY'를 시작으로 'STUCK IN MY HEAD', 'GIRLS LIKE US', 'HOT', 'TURN IT UP', 'STRAWBERRY' 등 총 6개의 신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FANCY'는 트렌디한 감성과 우아한 플루트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으로 신선한 사운드, 파워풀한 군무, 멤버들의 물오른 매력이 합쳐져 트와이스만의 새로운 콘셉트를 완성했다.
트와이스는 "Fancy you 누가 먼저 좋아하면 어때/Fancy you 지금 너에게로 갈래/Fancy 매일매일 난 정말 아무것도 못하네 Oh my/Mayday 이러다 큰일 낼 것 같은데" "요즘 나의 상태 메세진 랄랄라 Baby/연기처럼 훅 사라질까/늘 가득히 담아 널 두 눈에 담아/생각만으로 포근해져/몰래 뒤에서 안아 널 놓지 않을래" 등의 가사를 통해 당당함을 과시한다.
여기에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CHEER UP(치어 업)', 'TT(티티)', 'LIKEY(라이키)' 등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을 탄생시킨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곡과 작사를 맡아 다시 한 번 '트와이스 열풍'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트와이스는 이번에 180도 변신을 꾀했다. 노래 'FANCY'에 맞춰 강렬한 비주얼을 시도한 것이다. 뮤직비디오에서도 트와이스의 새로운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트와이스는 이전에 파스텔 톤의 의상을 입고 상큼발랄함을 뽐냈다면 이번에는 화려한 조명 아래 도발적인 매력을 과시한다. 멤버들의 컬러풀한 헤어스타일, 과감한 패션 등이 어우러져 성숙미가 물씬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선 'Charli XCX'를 비롯한 해외 유수의 작곡가들과 지효, 모모, 사나, 채영의 작사 참여로 음악적 완성도와 진정성을 더했다. 다채로운 트와이스의 색깔을 담아냈다.
이번에 11연속 히트를 정조준하는 트와이스. 과연 트와이스가 색다른 도전으로 어떤 성공사를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misskim321@osen.co.kr
[사진] JYP, 트와이스 'FANCY'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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