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강 씨?"..'냉부해' 강형욱, 못 말리는 '개♥︎'[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23 06: 47

‘냉부해’ 동물훈련사 강형욱의 못 말리는 반려견 사랑이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동물훈련사 강형욱과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강형욱은 반려견 이야기에 웃음이 만개한 얼굴을 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형욱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냉장고 공개에 앞서 강형욱의 각별한 반려견 사랑이 느껴졌다. 강형욱은 ‘개통령’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애정이 남달랐고, MC들은 “강아지 강 씨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강형욱은 오히려 즐거워했다. 그는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럽다”라면서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강아지를 잘 안다는 뜻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반려견 여러 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효리 부부의 제주도 집을 방문했던 것. 강형욱은 “소스를 몇 개 드린 것 뿐이고 조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키우신다. 반려견의 성향은 보호자가 갖고 있는 정서와 생활 방식에서 나오는데 편안하게 잘 살고 있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집에 잘 안 들어가고 울타리 밖만 보고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냉장고 공개 전부터 반려견, 강아지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지식을 쏟아낸 강형욱은 요리를 맛 보면서도 반려견과 관련된 평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일단 강형욱의 냉장고에는 반려견들을 위한 온갖 음식들이 들어 있었다. 강형욱은 반려견별로 맞춤 간식과 식재료를 사용해 키우고 있었다. 반려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돋보였던 특별한 냉장고 공개였다. 
강형욱의 반려견 사랑은 시식평에서도 드러났다. 강형욱은 샘킴과 김풍, 유현수와 오세득 셰프의 요리대결을 보며 놀랐고, 맛에 감탄했다. 
특히 시식 평가에서 샘킴의 요리를 맛 본 후에, “제가 키우는 반려견 바로가 참새를 정말 좋아한다. 참새를 보면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쫓아가는데 그 느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시식평 하나에서도 반려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는 강형욱의 특별함이 있었다. 
역시 ‘개통령’, ‘반려견들의 대변인’다운 강형욱의 활약이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