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석' 박진영, 한계 없는 연기력 입증..액션-분노-오열 쉴 틈 없는 열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4.23 07: 03

 박진영(GOT7)이 온몸으로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주인공 이안 역을 맡은 박진영은 비주얼과 연기력, 케미까지 완벽한 삼박자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영성아파트 화재 사건의 진실을 찾으려는 박진영과 신예은(윤재인 역)이 이승준(강근택 역)과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였다. 특히 박진영은 거친 액션과 절절한 눈물 연기를 한 회차에 모두 선보이며 한계 없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전에도 대역 없이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 그는 이번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 유령역 주변에서 강근택을 발견한 이안은 주먹을 휘두르고 바닥에 뒹구르는 등 치열한 몸싸움을 했다. 격렬하게 싸우다가도 초능력으로 인해 상대방의 기억이 보이는 순간에는 눈빛이 달라지는 섬세함을 보였다.
이후 은지수(김다솜 분)이 강근택과 대치하다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자 순식간에 눈물이 차올랐다. 친남매 같던 존재를 잃은 아픔에 가슴이 찢어질 듯 오열해, 보는 이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극 말미에 강은주(전미선 분)을 기습 사이코메트리하며 마지막까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장 믿었던 강성모(김권 분)이 화재 사건의 진범이었단 사실을 알아내고는 “그럴 리가 없어. 형이 한 짓이 아니라고 말해요, 빨리!”라고 소리쳤다. 혼란스럽고 현실을 믿기 힘든 심정을 분노로 표출해 소름 돋는 엔딩을 선사했다. 박진영은 60분 내내 역대급으로 폭발적인 연기를 펼치며 극의 하이라이트를 모두 장식했다.
박진영은 매회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20대 남자 배우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화재 사건의 진실에 코앞까지 다가간 박진영이 신예은과 힘을 모아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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