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김동욱과 박세영의 설렘 가득한 첫 키스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지난 22일 9-10회 방송으로 또 다시 2049 시청률 왕좌의 자리를 지켜내며 안방극장에 폭발적인 ‘조장풍’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김동욱과 박세영, 두 남녀의 대학생 시절 풋풋하고 달달한 첫 키스를 담은 스틸이 공개돼 11-12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설레는 마음을 오롯이 전달하는 김동욱과 박세영의 상큼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이 똑같이 유도복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각각 근로감독관과 형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에 모두 유도선수 출신이었던 만큼 완벽한 핏을 자랑하는 유도복을 입고 있는 김동욱과 박세영은 기대 이상의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 것. 여기에 학교 운동장과 만개한 벚꽃까지 더해진 배경은 봄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두 사람의 풋풋하고 로맨틱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무엇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김동욱과 박세영, 두 사람의 첫키스를 단계별로 엿볼 수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훈련으로 인해 상처 난 김동욱의 손을 조심스레 감싸고 붕대를 감아주고 있는 박세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두 사람이 키스를 하기 직전의 상황을 포착한 컷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 사람을 마주했을 때 떨리는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고 있어 미소 짓게 만든다.
이어진 스틸은 김동욱의 입술을 향해 돌진한 박세영의 ‘기습뽀뽀’ 장면을 담았다. 생각지도 못했던 박세영의 ‘기습뽀뽀’에 화들짝 놀란 김동욱은 어쩔 줄 몰라 하는 손 제스쳐로 그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두 사람이 입고 있는 유도복은 나름 커플룩의 효과를 내는 동시에 봄날의 싱그러운 첫키스가 주는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김동욱과 박세영이기에 가능한 풋풋한 키스신을 완성했다. /parkjy@osen.co.kr
[사진] i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