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원태인 26일 LG전 선발...선발진 안착 여부는 지켜봐야"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23 16: 33

특급 신인' 원태인(삼성)의 데뷔 첫 1군 선발 출격 시점이 확정됐다. 무대는 26일 대구 LG전이다. 
개막 후 계투 요원으로 뛰었던 원태인은 7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선발 수업을 쌓기 위해서다. 그는 "고교 시절 주로 선발로 뛰었고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게 더 익숙하다"고 말할 만큼 선발 투수로의 변신을 기대하고 있다. 
원태인은 두 차례 퓨처스리그 선발 등판을 무사히 소화했다. 평균 자책점은 3.48. 10⅓이닝 동안 13개의 삼진을 솎아낼 만큼 탈삼진 능력도 돋보였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최채흥 대신 선발 등판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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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원태인은 최채흥 대신 선발 등판한다. 선발진 안착 여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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