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1위' 게레로 Jr, 빅리그 첫 승격 "압도적 OPS"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4.25 10: 22

메이저리그 유망주 1위로 꼽힌 내야수 블라드미르 게레로 주니어(2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빅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마치고 게레로 주니어의 빅리그 콜업을 발표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올해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의 젊은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관심을 받았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게레로 주니어는 2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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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는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해 주춤했으나 트리플 A 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7리, 3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8경기에 불과하지만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가 1,124로 높아 기대감을 높였다. 
아버지 게레로는 지난 2018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 스타이다. 통산 타율 3할1푼8리, 449홈런, 1496타점을 올렸고 MVP 1회, 올스타 출전 8회, 실버슬러거 7회를 수상하는 등 명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게레로 주니어도 아버지의 길을 따라 명선수로 이름을 남길 것인지 벌써부터 대단한 주목을 받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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