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성주 "시청할 때마다 정형돈이 항상 거슬렸다"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4.25 14: 09

 방송인 김성주가 ‘옥탑방의 문제아들’ MC 정형돈의 자리를 노린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용만, 정형돈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옥탑방을 찾은 김성주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김성주는 옥탑방에 등장하자마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는데 심지어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개편 전 수요일에 방송될 당시 동시간대였던 자신의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아닌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시청했다는 것. 

김성주가 “내가 나올 땐 '골목식당', 다른 사람이 나올 땐 '옥탑방'을 봤다”고 고백하자 이를 들은 정형돈은 “'골목식당'의 지분이 백종원 80%, 조보아 20%던데 그러면 '옥탑방'만 봤겠네”라며 김성주의 정곡을 찔러 폭소를 안겼다.
또한 김성주는 평소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즐겨본 애청자답게 옥탑방의 분위기와 패턴들을 정확하게 간파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시청하면서 한 사람의 모습이 거슬렸다, 바로 정형돈”이라며 절친 정형돈에게 농담을 던져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정형돈의 자리를 노린다며 야망 가득한 포부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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