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 미스트롯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 톱5가 가려지는 과정이 담겼다.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준결승전 1라운드, 2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마스터들과 관객심사단, 그리고 온라인 투표 점수를 종합된 끝에 1위 송가인, 2위 정미애, 3위 홍자, 4위 김나희, 5위 정다경이 톱5로 결정됐다.

먼저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레전드 미션’이 펼쳐졌다. 김연자의 ‘밤열차’를 부른 두리, 장윤정의 ‘블란서 영화처럼’을 한 편의 뮤지컬처럼 아름답게 완성한 하유비, 휘청거릴 정도로 긴장하며 남진의 ‘빈 잔’을 열창한 김희진, 첫 소절부터 관객들의 감탄과 소름을 터뜨리며 김연자의 ‘수은등’을 뽑아낸 정미애의 무대가 돋보였다. 특히 우산을 소품으로 활용한 하유비는 읊조리는 내레이션, 섬세한 동작, 표정으로 감정을 전달해 극찬받았다.
이어 점수가 발표됐고 1위 정미애, 2위 홍자, 3위 송가인, 4위 정다경, 5위 김나희, 6위 두리, 7위 김소유, 8위 숙행, 9위 김희진, 10위 하유비라는 순위가 결정됐다.
결국 12인의 도전자들은 마지막으로 점수를 뒤엎을 수 있는 준결승전 2라운드에 사활을 걸었다. 준결승전 2라운드는 두 사람이 짝을 지어 한 곡을 나누어 부른 뒤, 그 자리에서 둘 중 한 사람에게만 표를 던질 수 있는 1대1 한 곡 미션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모인 ‘300인’의 점수로만 결정됐기에 도전자들은 최선을 다해 마지막 무대를 준비했다.
마침내 정미애와 두리가 풍물패와 어우러져 김연자의 ‘씨름의 노래(천하장사2013ver)’를 흥겹게 부르면서 준결승전 2라운드의 막이 올랐다. 하유비와 강예슬은 장윤정의 ‘이따 이따요’를 밝고 경쾌하게 완성했고 숙행과 정다경은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열창했다.

홍자와 김나희는 귀여운 퍼포먼스로 장윤정의 ‘콩깍지’를 선보였고, 박성연과 김희진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남진의 ‘님과 함께’를 불렀다. 그런가 하면 김소유와 송가인은 절절한 감성으로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불러 그 자리에서 듣고 있던 레전드 김연자의 눈물샘을 터뜨렸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쟁쟁한 무대가 끝난 후 레전드와 마스터들은 숨을 죽이며 현장 관객 300인의 점수 합산을 기다렸다. 그리고 1라운드 합계 점수, 2라운드 관객 점수가 합산되자 이변이 일어났다. 1위 송가인, 2위 정미애, 3위 홍자, 4위 김나희, 5위 정다경, 6위 숙행, 7위 두리, 8위 김희진, 9위 김소유, 10위 강예슬, 11위 하유비, 12위 박성연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
결승 진출자로 송가인 정미애 홍자 김나희 정다경이 최종 선발되면서 레전드들, 마스터들, 관객들은 응원의 박수를 쏟아냈다. 과연 ‘제1대 미스트롯’은 누가 차지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atch@osen.co.kr
[사진] '미스트롯'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