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권혁, 5월 1일 곧바로 등록할 계획”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26 16: 42

“권혁인데.”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3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좌완 투수 권혁의 엔트리 등록 계획을 이야기했다.
지난해 한화에서 뛰었다가 나와 두산과 육성선수로 계약을 맺은 권혁은 오는 5월 1일에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한다. 공교롭게도 대전 한화전으로 권혁은 지난 4년간 뛰었던 팀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두산 베어스 권혁. / soul1014@osen.co.kr

이날 두산은 좌완 이현승이 종아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좌완투수에 대한 갈증이 심한 상황. 김태형 감독은 “좌완투수가 부족한 만큼, 권혁을 곧바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혁은 현재 퓨처스리그 8경기에서 1승 무패 2홀드 평균자책점 1.00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현재 2군에서 계속 경기를 하고 있고, 본인 몸 상태만 괜찮으면 곧바로 합류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등록한 뒤 상황에 맞게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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